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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 판매를 위한 새로운 방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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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식적으로 단언하기에는 이르지만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MS)는 광고를 삽입한 온라인 버전의 오피스 프랜차이즈를 개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크리스 카포셀라 부회장은 "지난 2년 간 우리는 기존의 것을 대체할만한 비즈니스 모델과 배포 전략을 찾아내는 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다"고 덴버에서 개최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와이드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직까지 우리의 마케팅 역량이 미치지 못한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중 다수는 개발도상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 보고 있는데, 이들을 위해 MS는 선불 카드 결제 방식을 통해 2~3개월 정도 동안 오피스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비단 개발도상국들 뿐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도 아직까지 새로운 고객들을 충분히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카포셀라는 밝혔다.

그는 "이들 중에서도 오피스를 사용해 본 적이 있거나 현재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대부분 이전 버전의 오피스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MS는 서비스 결제 방식이나 제공 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오피스의 최신 기술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

그는 "선불 카드가 과연 미국 시장에 먹힐 것인가?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계속 던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에서 오피스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오피스 라이브 버전에 적용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위크지는 이미 지난 해 MS가 이와 같은 시도를 전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음에는 어떤 방향으로?
MS는 그들이 현재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해 주지 않고 있다.

다만 10일 기조 연설 자리에서 MS CEO 스티브 발머는 현재 소규모 기업들에게만 국한돼 왔던 오피스 라이브 툴의 판매를 개개인들에게도 확대를 함과 동시에 브랜드 이름도 교체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오피스 라이브 제품이 처음 개발되었을 땐 단순히 이메일, 웹호스팅 등 새로운 서비스들을 인터넷을 통해 지원한다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MS는 최근 기존의 소비자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에 따른 손해를 광고 수익으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CNET News.com에 의해 보도된 바 있는 MS 내부 문서에 의해,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웍스(Microsoft Works)에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 검토된 바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컴퓨터 판매시 기본적으로 함께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제품들 중 웍스 가격을 개당 2달러로 급격하게 낮추는 방안이었다.

MS는 소프트웨어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분을 광고를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그러나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할지라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수익률 이상의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카포셀라는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과연 소비자들이 스프레드시트나 워드 프로세싱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까지 광고를 보는 것에 대해 얼마만큼 거부감을 보일지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단순히 수익이 나느냐 나지 않느냐 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MS는 굳이 모든 오피스 제품들과 웍스 제품들을 온라인으로 전환할 필요는 없다.

MS는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라는 전략을 강조해 왔는데, 이는 현존하는 소프트웨어 제품의 이용을 더 활성화시키는 데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자는 개념이다.

즉 온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툴을 만들되 상대적으로 가볍게, 핵심 기능만을 갖춘 형태로 서비스하고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문서 작성은 기존의 오피스 제품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인터뷰에 응한 카포셀라와 기조연설을 한 발머 모두 아웃룩과 익스체인지를 사례로 활용했다.

기존의 아웃룩 데스크톱 프로그램은 개인의 이메일과 스케줄을 더욱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기능은 상대적으로 약간 미비하지만 아웃룩 웹 엑세스를 통해 웹 브라우저로, 아웃룩 모바일을 통해 스마트 폰으로, 심지어는 음성 인식 기술을 이용한 일반 전화로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카포셀라 부회장은 "이는 정말 대단히 훌륭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MS가 워드나 파워포인트 같은 여타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도 이와 비슷한 방식의 서비스를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구글은 이미 구글 독스와 스프레드시트라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웹 기반의 워드 프로세싱 및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앞으로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구글과 오픈오피스처럼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경쟁에 직면했는데도 MS는 오피스를 포함한 서비스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피스의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디비전은 가장 최근 보고된 분기에서 48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의 36억달러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1년 전 24억달러에서 올해 34억달러로 상승했다.

카포셀라는 기존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의 생산성과 웹 기반 소프트웨어의 생산성이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현 사업 부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고, 또 지속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광고 지원 소프트웨어에서 웹 기반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버 부문까지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우리는 장기적으로 클라이언트, 서버, 서비스 부문 모두에서 구글과 차별화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선두 자리를 고수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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