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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리비전A, 두달만 01X 번호로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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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11일 이용약관을 신고한 후 곧바로 CDMA 2000 1x EV-DO 리비전A 단말기를 출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반응은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리비전A에 대해서도 010 번호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마자 나온 것이어서 향후 소비자 혼란이 예상된다.

현행 번호 관리 세칙에 따르면 1.8GHz 대역에서 서비스하는 LGT의 리비전A는 기존 01X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통부는 010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LGT의 리비전A에 대해 010 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통부 정책 방향이 법적인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현행 번호관리세칙을 변경해야 한다. 정통부 관계자는 "번호 관리 세칙을 바꾸기 위해서는 규제 심사와 통신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2달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반면, LGT는 신고 대상 사업자이기 때문에 이용약관을 신고하기만 하면 곧바로 리비전A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정통부는 LGT가 이용약관을 신고하면 형식적인 하자가 없는 한 곧바로 받아들일 방침이다.

결국, LGT의 리비전A는 번호관리세칙이 바뀌기 전까지 기존 번호를 사용해 가입자를 모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두 달 후 번호관리세칙이 바뀐 후 LGT 리비전A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010으로 번호를 바꾸어야 한다. 이 와중에 소비자들의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01X 번호를 지닌 LG텔레콤 가입자가 기존 번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기간 안에 리비전A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LGT가 출시하는 최신 단말기는 대부분 리비전A용이기 때문이다. LGT도 이점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은 당초 이달 27일경 리비전A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10일 정통부 방침 이후 즉시 출시로 전략을 수정했다.

LGT는 "번호 세칙이 바뀌기 전까지 준비된 단말기 출시를 연기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정통부도 "셀룰러나 PCS 신규 가입자들은 010으로 번호를 바꾼다는 점에 고려하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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